기획의 경지?

이야기 | 2010/02/09 21:51 | 박스타

 

 

 

기획자가 도달할 궁극의 경지는 대체 무엇일까?

 

가끔 주제넘게 이런 생각을 해 볼 때가 있습니다.

명함에 기획이라는 글자가 박혀 있는 이상 어떤 지향점을 지녀야 할테니 말이죠.

 

간단히라도 짚어보려 합니다.

 

세상에는 기획에 대한 수많은 방법론들이 있습니다.

모두 지혜로운 선인들이 산고 끝에 만들어내신 것들이죠.

그런 지혜앞에 저는 Just Baby 라 할 수 있겠습니다.

 

 

기획이란 무엇일까? 도 생각해보고..

 

기획

[명사] 일을 꾀하여 계획함

[명사] plan , planning , project

[동사] plan , design

 

기획

[명사] 기발한 계획

 

일을 꾀하여 계획하는 종류를 세어보는 것 보다

뉴런을 따라 생각의 자극이 이동하는 경우의 수를 세어보는 것이 쉽지 않을까요.

 

이런 저런 내용들을 뒤적여 봅니다.

 

 

그러다, 우연히 어떤 단어를 만났습니다.

 

 

종심(從心)

 

 

네, 맞습니다.

 

나이 일흔, 70세를 가리키는 말이죠.

공자 왈, 나이 일흔에 마음이 하고자 하는 대로 하여도 법도를 넘어서거나 어긋나지 않았다 ( ) 고 합니다.

50세의 지천명(知天命)과 60세의 이순(耳順)을 거쳐 최종적으로 도달한 성인(聖人)의 경지를 이릅니다.

 

선인들의 말은 이런 때도 통하는 것 같네요.

 

 

 

어떤 방법론, 어떤 혁신을 떠나서 마음가는 대로 기획해도 어긋나지 않는 경지.

 

 

정말 다다르고 싶습니다. ㅠ_ㅠ

 

헨젤의 빵가루

기획 | 2010/02/09 21:25 | 박스타

 

헨젤은 조약돌이 없어 이번에는 빵가루를 떨어뜨렸습니다.

 

 

물론 새들이 다 쪼아먹어서 돌아올 없게 되긴 하죠.

 

말하고자 하는 바는 고객에게 빵가루를 떨어뜨려라 라는 것 입니다.

 

 

웹서비스로 표현하자면,

 

사용자가 서비스에 들어와 최초의 빵가루 하나를 집어먹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죠.

 

그 다음 다음 빵가루.. 다음 빵가루..

 

하나씩 하나씩

 

 

마침내 얻고자 하는 것에 도달하게 하는 것.

 

고민을 하지 않고 빵가루를 집어먹다 보니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었다.

 

(물론 얻고자 하는 것이 고객이 원하는 것이었다 라는 가정 하에)

 

 

당연한 이야기 이지만,

 

가끔씩 이 당연한 이야기를 망각하고

 

한번에 너무 많은 빵가루를 뿌려놓는다던지

 

빵가루가 아닌 돌멩이를 놓는다던지 하는 실수를 저지르는 때가 있어서 말이지요.

 

 

 

기획에 대한 잡생각

기획 | 2010/02/09 13:55 | 박스타

컨셉 프레임 하에서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방법론도 중요하지만.

목표 프레임 하에서 컨셉 프레임을 도출하는 방법론도 중요하겠고..

또한 그 목표 프레임을 도출하는 방법론도 중요하겠지.



그 방법론을 도출하는 방법론도 중요한데,

그 방법론에 얽히지 않는 자유로운 생각도 중요할꺼야.



기획의 궁극적인 지향점은 역시 case by case 가 아닐까?

기획은 프로세스가 포함되어 있을 수도 있고, 프로세스가 빠진 것이 프로세스 수도 있겠고.

어떤 개념을 무엇이라 딱히 규정짓는 것은 언어의 프레임이 원초적으로 허술해서 일까?



그렇다고 두루뭉실하게 흩어진 개념들을 그대로 사용할 수는 없고

그때 그때 적합한 개념들을 뽑아 심플하게 구성하여 진행해야 할텐데.



기획이라는 용어의 의미도 조금씩 변화해 가는 것 처럼

계속 공부하는 길 밖에 없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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